합천군, 폐전지 집중수거 실시

포인트경제
합천군청 전경.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합천군청 전경.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은 2025년 상반기 관내 폐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통해 총 1220kg의 폐전지를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수거량인 2160kg의 약 56%에 해당하며, 군은 교육지원청 등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하반기에도 수거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집중수거 기간 가정이나 사무실,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전지를 수거해 자원 재활용,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폐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금속 물질과 접촉할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으며, 수은, 카드뮴, 납, 유해 중금속 등으로 매립이나 소각 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이에 따라 폐전지 등은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별도로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우유팩 교환센터와 폐전지 수거함을 통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에 폐전지를 가져오면 2kg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폐전지 수거를 통해 토양,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체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폐전지를 비롯한 폐자원의 올바른 배출을 위해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합천군, 폐전지 집중수거 실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