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1일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강력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단 강화를 위해 로메로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로메로도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라고 인정했다'면서도 '로메로가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에 이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클럽 간에 이적료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 토트넘이 AT마드리드와 합의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T마드리드는 과거에도 로메로 영입을 시도했다'면서도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로메로의 이적은 복잡할 것이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로메로의 이적은 정말 힘들 것이다. 로메로는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토트넘 주장을 맡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16일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24-25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한 후 수비수 로메로 영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를 통해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상대가 우세했고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PSG는 젊음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역동적이고 질주하고 일대일 기회를 만들고 볼을 잃으면 압박한다"며 4실점 대패에 대해 언급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AT마드리드의 로메로 영입설에 대해선 "로메로를 원한다고?"라고 반문한 후 "물론이다. 로메로는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21일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붙잡아 둘 수 있지만 먼저 레비 회장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고 당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냈다'면서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이다. 이 세 클럽은 손흥민을 위해 4000만유로(약 63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트아레나는 18일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중요한 진전이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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