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캐나다 출신 가수 JK김동욱(49)이 자신을 고발한 시민단체에 불쾌감을 표출했다.
JK김동욱은 20일 개인 계정 스토리에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경찰청에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하도 주변에서 보내줘서 올린다. 내가 잔챙이이면 넌 뭘까. 옛다 관심. 표현의 자유"라고 썼다.
또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체 뭐하는 곳일까. 옛다 관심"이라고 말하며 불신을 드러냈다.
앞서 신 대표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법 앞에 지위고하 없고 잔챙이라 봐주지도 않는다. 물불 안 가리고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음모론을 제기한 JK김동욱에 대해 대해 "음모론과 함께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해 피해자인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상습 위반했다"고 고발에 이르게 된 취지를 밝혔다.
JK김동욱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게시물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게재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조기 대선에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JK김동욱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하고 캐나다로 이민 갔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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