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김대중 교육감, 나란히 전국 1위 석권 쾌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5년 5월 리얼미터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각각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나란히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전남도의 탁월한 행정력과 교육 리더십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다.

◆김영록 전남지사, 7개월 연속 선두 질주…굳건한 리더십 입증

김영록 전남지사는 59.5%의 압도적인 긍정평가를 기록하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58.2%)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도정을 이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51.2%로 2위를 유지했으나 소폭 하락했으며, 김관영 전북지사는 50.3%로 긍정평가가 3.0%포인트 상승하며 4개월 만에 TOP 3에 재진입했다. 

특히, 전국 광역단체장들의 긍정평가가 모두 60%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김영록 지사의 높은 지지율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흔들림 없는 교육 수장…1위 수성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54.9%의 긍정평가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비록 지난달(56.7%)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지만,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전남 교육의 수장으로서 안정적인 교육 행정력을 선보였다.

2위를 기록한 김광수 제주 교육감은 지난달 대비 7.1%포인트나 큰 폭으로 하락한 52.4%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천창수 울산 교육감은 49.7%로 3위에 올랐으며, 지난 4월 취임한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48.7%를 기록하며 4위로 출발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025년 4월27일부터 30일, 그리고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4월~5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으며, 통계보정은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4%다. 무분별한 인용 및 보도로 인한 지방자치제 가치 훼손을 방지하고자 평가 대상별 상위 12개 결과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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