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잇단 튀르키예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7일 '자네에 이어 또 다른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가 튀르키예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나브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자네 영입을 노렸지만 갈라타사라이가 영입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올 여름 윙 포지션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나브리는 2026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켜야 한다. 4년전 시장가치가 9000만유로에 달했던 나브리의 현재 시장가치는 2200만유로에 불과하다'며 '나브리는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서 주요 역할을 하지 못했다. 나브리는 시즌 대부분을 올리세 백업 역할에 만족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지난 14일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우승에 실패한 후 대규모 영입 계획을 세뒀다. 김민재도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복귀에 관심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며 '5000만유로에 달하는 김민재의 이적료는 페네르바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유럽 최고 리그의 빅크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설도 관심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TGRT는 지난 14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코치 회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코치 회장에게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을 위해선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영입과 관련해 직접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14일 '페네르바체 팬들의 격렬한 항의가 이어졌고 시즌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팬들의 반발을 우려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사퇴와 관련한 협상을 벌였지만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과 계속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NTV스포르는 16일 '이적 시장에서 선풍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비장의 카드는 무리뉴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무리뉴 감독과 대화한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되면 페네르바체는 손흥민과의 협상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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