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 선임' 토트넘, 골키퍼도 이적설…'AC밀란으로 떠날 수 있다'

마이데일리
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6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높게 평가했던 골키퍼 비카리오를 이적 시킬 수도 있다. AC밀란이 비카리오를 원한다'며 '비카리오는 AC밀란 영입 리스트 상위권에 올라있다. AC밀란의 알레그리 감독은 비카리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TBR은 'AC밀란 골키퍼 메냥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AC밀란은 이상적인 대체 영입으로 돈나룸마를 원하고 있지만 PSG가 돈나룸마의 이적을 허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PSG가 돈나룸마의 이적을 허용 하더라도 엄청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AC밀란은 다른 타깃을 찾고 있고 비카리오가 가장 유력한 옵션'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지난 1월 킨스키를 영입했다.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며 비카리오가 팀을 떠날 경우 킨스키가 토트넘의 주축 골키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비카리오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주장 손흥민에게 남다른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카리오는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의 성공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우승을 기다려왔다. 손흥민은 어쩌면 더 강력한 팀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을 수도 있었다"며 "토트넘 유니폼은 우리를 평생 묶어줄 것이고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25년 후 런던에서 다시 만나 토트넘 경기를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토트넘을 41년 만에 유럽 대회 우승으로 이끈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나에게 손흥민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부임과 함께 일부 선수단 개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3일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에서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랑크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이 음뵈모, 에제, 게히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손흥민과 로메로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달성했고 팀을 떠날 완벽할 시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로메로도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에 적극적이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강력하게 지지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이 있었을 때 경질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타임즈는 13일 '프랑크 감독의 토트넘 첫 임무는 손흥민과 로메로를 만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과 로메로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비카리오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랭크 감독 선임' 토트넘, 골키퍼도 이적설…'AC밀란으로 떠날 수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