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K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신개념 커머스 ‘셀럽샵(Celeb Shop)’의 베타 서비스를 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셀럽샵’은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상품을 기반으로, 소비자는 스타일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 국내 소싱처를 통해 공급된다.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와 물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파트너사가 전담한다. 내달에는 입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기획전도 열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 동시 노출·판매가 가능해 인플루언서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베타 론칭 참여 인플루언서를 모집 중이다. 패션 감각과 SNS 영향력을 겸비한 인플루언서들은 공식 파트너 대행사 (주)엠제이에프엘비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셀럽샵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K-패션 진출 모델”이라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하고 피팅한 신뢰도 높은 상품을 통해 고객의 감성적 공감과 실질적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