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
■ 현서면 화목교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사전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택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취약지역 현황 공유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방 대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산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응급 복구, 배수로 정비 등 선제 조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승택 부군수는 "재난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로 훼손된 지역은 여름철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

[프라임경제]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인미술지도사 2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의 심리적 특성에 맞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13일부터 6월5일까지 총 15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 21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생들은 매 회차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수강신청 단계부터 지역 여성 농업인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는 등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수강생은 "우리 모두 언젠가는 노년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 자신의 노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격증 취득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서면 화목교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탁

[프라임경제] 청송군은 지난 5일 현서면 화목교회(담임목사 권오정)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권오정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받은 재난지원금에 자발적인 정성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화목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에도 500만원을 별도로 전달해 나눔의 뜻을 이어갔다.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화목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신앙의 실천과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화목교회 권오정 목사님과 교인 여러분의 깊은 정성과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