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대수비 출전 1볼넷 '타율 4할 수성'... 다저스 6회 경기 포기→키케 투수 투입 '1-11 대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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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맷 사우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대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맞대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03으로 떨어졌다. OPS는 1.020이다.

이날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경기 중반 교체 투입됐다. 무키 베츠 대신 들어가면서 2번 타순에 배치됐다. 수비는 중견수.

이날 다저스는 사실상 6회에 게임을 포기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맷 사우어가 4⅔이닝 1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0-9로 벌어지자 마운드에 야수 키케 에르난데스를 올렸다.

7회초 2사 1루에서 김혜성이 첫 타석을 맞았다. 시즈의 2구째 97.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지만 1루에 막히면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마운드엔 계속 에르난데스가 자리했다. 7회말 매니 마차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8회초 드디어 첫 득점을 냈다. 미겔 로하스 안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마이클 콘포토가 적시타를 쳤다.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1-11로 벌어진 9회초 1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LA 다저스 키케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올라 공을 뿌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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