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미드필더 맥 알리스터가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의 합류를 원했다.
맥 알리스터는 11일 TNT스포츠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중 리버풀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로메로"라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로메로의 경기를 보면 가끔은 너무 지나치다고 느낄 때도 있다. 모든 것을 너무 쉽게 만들어 버린다. 로메로는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365는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상적인 센터백을 찾고 있다. 리버풀은 센터백 듀오 판 다이크와 코나테가 있지만 센터백 추가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 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선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에 대한 협상을 제안하면 들어줄 의사가 있다. 프랭크 감독도 클럽의 허락이 있으면 토트넘과 대화하는데 관심이 있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이 더 큰 클럽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싶어하지 않지만 싼값에 팔아넘길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11일 '프랭크 감독이 원하는 3명의 선수를 영입할 경우 프랭크 감독이 꿈꾸는 토트넘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새로운 베스트11 공격진에 솔랑케와 함께 세메뇨와 음뵈모를 선정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쿨루셉스키, 사르, 벤탄쿠르를 포함시켰다.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게히, 포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메뇨, 음뵈모, 게히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매체는 최근 이적설이 주목받는 로메로 대신 게히가 토트넘의 새로운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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