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대전-대구 취소됐는데, 인천 롯데-SSG전도? "정각 개시 어려워, 30분 후 그라운드 체크예정"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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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인천 = 박승환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정시에 시작하지 못하게 됐다. 일단 경기 개시 여부 또한 확실하지가 않다.

롯데와 SSG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경기 개시가 불투명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 이날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과 대구 KT 위즈-삼성 라이온즈전이 장맛비로 인해 취소됐다. 인천 또한 당초 비 예보가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비구름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은 오후 8시까지 비가 예보돼 있다. 오후 6시 기준 2.1mm, 7시에는 3.3mm, 8시에는 0.7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KBO는 일단 경기 개시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SSG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오후 6시 30분 정각에 경기 시작이 어렵다고 한다"며 "30분 후 그라운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이날날 롯데는 김동혁(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2루수)-전민재(유격수)-김민성(3루수)-한태양(지명타자)-손성빈(포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리고 선발 투수로 이민석이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김찬형(우익수) 순으로 출전하고, 선발로 드류 앤더슨이 출격한다.

과연 롯데와 SSG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경기 개시 유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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