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안심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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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과 하천재해예방을 위해 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합천군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과 하천재해예방을 위해 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 추진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적·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은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해는 안전 한국훈련과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을지훈련 평가에서 경남도 우수 군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 지역안전 체계구축과 안전문화 조성

합천군은 내달 7월부터 재난 안전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담 요원을 배치해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주요 교통 요충지에는 대형 재난 안전 전광판을 설치해 재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은 행사나 축제 시에는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현장점검 실적이 지난해 52건, 올해 4월말 기준14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81개소에 대해서도 집중안전점검을 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군은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안전 한국훈련 등 각종 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있으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 주택화재 피해자는 화재폐기물 처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군민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선제적 자연재난대비와, 복구 체계 구축

합천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10건 2789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건 1454억원, 급경사지 정비 3건 120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건 27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건 25억원 등 총 21건에 4658억원을 투입 중이다.

또 군은 법정 재해 위험지 10개소와 위험지구, 배수장 등 방재시설물 391개소에 대한 정기점검과 태풍·폭설·폭염 등 시기별 재난 유형에 따라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비상 근무체계를 확립해 자연재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연 친화적인 생태하천 조성과 하천재해 예방

합천군은 훼손된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하천의 이수·치수·친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80억원과 산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86억원, 또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노후 호안도 정비 등 수해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국가하천 배수문 45개소, 지방하천 배수문 27개소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있으며, 하천 범람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도 기존 9개소에 이어 신규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군은 핫들생태공원, 신소양체육공원, 청덕수변공원, 삼학나루터공원 등 하천변 친수지구 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파크골프장, 핑크뮬리 단지, 작약꽃밭 등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은 지속해서 하천 내 유수지 장목 제거, 하도정비, 시설물 긴급보수 등을 통해 재해위험 저감 등 다양한 안전 계획을 유지해 점검하고 있다.

▲ 비상대비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합천군은 국가안보,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통합방위협의회와 지역예비군을 지원하고, 충무훈련, 화랑훈련, 을지연습 등을 실시, 비상시 실질적인 방위태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군은 주택용 소방시설과 농촌형 소화전 정비에 매년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의 민간 차원 화재 진압, 구조·구급의 체계적 보조 능력 향상을 위해 기술경연대회 참가, 의용소방대 장비구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7100개가 넘는 가로등·보안등을 관리하며, 안전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 강화로 안심도시 조성

합천군은 각종 범죄 예방 등 일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내 1200여대 CCTV 일괄 관제센터를 운영해 지난해 162건의 사건·사고를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293건은 경찰서나 타 유관기관의 자료요청 지원, 올해는 31개소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 각종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 현장중심 안전보건관리로 중대 재해 제로화 도전

합천군은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중대 재해 예방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공공부문에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군은 공공사업장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계획과 교육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이 이용하는 복지관, 어린이집, 하천 주변 다리 등 158개의 중대 시민재해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도 관리부서의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근무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군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시설물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여름철 본격적인 재난 시기 맞아 재난 대응 대비태세 만전

합천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재난 사전대비 대책반 구성, 5차에 걸친 점검 회의를 통해 재난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 특히 기상특보에 따른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체계 확립과 재해위험 지역 점검, 위험요인 제거로 여름철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군은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사업장의 시설물 정비와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민·관 합동 점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윤철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안전에 대한 욕구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동원해 재난으로부터 합천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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