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빠투(PATOU)’가 마다가스카르 장인들과 협업한 ‘라피아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 장 빠투(Jean Patou)가 설립한 패션 하우스로, 2019년 LVMH를 통해 브랜드 ‘빠투’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부터 LF가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직업훈련기관 ‘에콜 데 사부아 페르’(EDSF)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약 50시간에 걸쳐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라피아 토드백은 시원한 짜임과 빠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져 여름철 데일리룩부터 바캉스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백에는 2025 봄·여름 시즌 로고인 JP 필기체 로고가 포인트로 적용됐다.
이번 컬렉션은 빠투의 지속가능 프로젝트 ‘PATOU Cares’의 일환으로, 현지 소재 활용, 친환경 포장재 사용, 투명한 생산 과정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LF 관계자는 “빠투는 패션을 넘어 장인정신과 지속 가능성, 문화유산 보존 등 브랜드가 지닌 깊은 헤리티지를 담고 있다”며 “라피아 컬렉션은 브랜드 철학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빠투가 추구하는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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