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쟁력 강화' DGFEZ,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 김병삼)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입주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DGFEZ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로 기존의 프로세스 등을 개선하거나 새롭게 창출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 중소기업 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대두되면서 대다수의 기업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기업 스스로 추진하기에는 여건상 많은 부담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추경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 촉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2단계 컨설팅이 이뤄질 계획이며 정부 및 지자체의 공모사업 연계를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역량 수준 진단 단계는 DX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수요기업의 디지털 전환 이해도 및 준비도를 CCI모델을 적용해 진단하고 디지털 전환 기술 및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과제를 도출한다.

2단계 심화 컨설팅 단계는 디지털 전환 기술·솔루션·협업 및 서비스 플랫폼 활용 전략 수립 컨설팅, 수준 진단 도출 과제의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을 통해 수요기업에 적합한 정부 또는 지자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공모델을 개발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모든 입주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부터 1단계 역량 수준 진단 수요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20개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추후 1단계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수요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디지털 전환은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의 첫걸음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해 디지털 전환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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