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14년만에 KBS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 근황을 전했다.
박나래는 2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세상 행복했던 개그콘서트. 14년 만에 출연. 단체 회식이라며 왜 아무도 안 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빨간 가운에 바지, 두건까지 착용한 채 화려한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개콘' 특유의 분장 개그로 돌아온 모습이다.
특히 절친 장도연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또 개그우먼 신윤승, 조수연, 서아름 등 후배들과도 다정하게 인증샷을 남겼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는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텅 빈 공간에서 단둘이 덩그러니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단체 회식 맞냐”는 농담을 던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서라도 즐거웠을 듯”, “진짜 찰떡 합”, “이젠 개콘 어르신들이네”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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