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드림클럽'만 바라본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바르샤 이적 추진! 타구단 '오퍼' 모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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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가 바르셀로나 이적만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 열망은 최근 이적 논의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주제"라며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뚜렷한 선호를 보여줬고, 다른 클럽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군 데뷔 이후 빠른 발과 폭발적인 슈팅을 앞세워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에는 30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경기력 저하와 훈련 태도 논란, 음주 문제까지 겹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 도중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결국 전력 외 판정을 받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빌라로 임대됐다.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17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에 나섰다. 빌라는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발동을 고려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래시포드는 이미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오랜 꿈이었던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를 바르셀로나와 친분이 깊은 피니 자하비로 교체했고, 연봉 삭감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래시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에도 래시포드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뷰나'는 "래시포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래시포드를 매각하는 데 열려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에게 관심은 있지만 재정적 문제와 구단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적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영입을 두고 맨유와 이적 회담까지 진행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영입을 두고 맨유와 대화를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임대와 완전 이적 옵션을 제안했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종료로 인해 래시포드는 일단 맨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향후 계획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4000만 파운드(약 745억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에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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