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엄지윤, 남자들과 술자리에서 '참젖' 발언…"먹어보면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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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의 '참젖' 발언에 출연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엄지윤이 과거 술자리에서 말실수를 한 사건이 알려졌다.

과거 엄지윤은 JTBC '아는형님'에 장영란, 박슬기, 엔믹스 해원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장영란은 6일 만에 촬영을 했다고 밝혔고 강호동이 "무슨 이야기를 했냐"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참젖이냐, 물젖이냐.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모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미혼인 엄지윤에게 "참젖 물젖이 무엇인 줄 아냐"라고 물었고 엄지윤은 "참젖은 자연산 가슴이고 물젖은 물방울 넣은 성형한 가슴 아니냐"라고 말해 장영란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엄지윤은 당황해했고 장영란이 "처녀들은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참젖은 아기가 빨고 난 다음에 영양분이 가서 황금 대변을 싼다. 물젖을 먹은 아기는 영양분 없이 물만 먹어 설사를 많이 한다. 아기가 먹어 보고 대변 색깔을 확인해야 어떤 건지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엄지윤이 과거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 JTBC '아는형님' 캡처엄지윤의 참젖 발언에 출연진들은 '아기 낳은 줄 알았겠다'며 놀려 눈길을 끌었다. / JTBC '아는형님' 캡처

엄지윤은 "나 어떡하냐. 옛날에 남자들하고 술 마실 때 가슴 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수술을 안 했다는 의미에서 '난 참젖이야'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너 애 낳은 줄 알겠다. 그래서 그 남자들이 너한테 대시 안 했나 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슬기가 모유를 스스로 어떻게 먹냐며 시범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 JTBC '아는형님' 캡처

또 엄지윤은 "내가 먹어보면 참젖인지 물젖인지 모르냐"라고 물었고 박슬기가 시범을 보이며 "이거 내가 어떻게 스스로 먹냐"라고 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아 유축해서 먹으면 먹어 볼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뭔가 부끄럽다", "단어 자체가 너무 직설적", "예쁜 단어로 바꿔야 한다", "엄지윤 직접 먹어보다니", "이건 유부녀들만 아는 이야기", "엄마가 되면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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