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강진군이 여름철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방문건강관리를 추진한다.
방문건강관리는 폭염대책기간인 5월 15일~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2600여명에게 하루 1회 문자 발송, 폭염주의보 및 특보 발효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점검과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낮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주민들이 가장 더운 시간대(12시~17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겐 온열질환 예방 물품 2600여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05명에도 여름철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블루투스 기반 디바이스를 이용한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날씨 정보, 온열질환 대처 요령 등을 알릴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사소한 증상도 결코 가볍게 넘기지 말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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