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후 찾아온 경사…"제2의 인생 시작"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농구 스타 우지원이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우지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에서 에이트 감독 역으로 출연, 배우 박성웅과 호흡을 맞췄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2024년 MBC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본을 토대로 제작됐다.

원조 농구스타 우지원이 농구감독으로 분한다는 소식은 출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슬램덩크’ 서태웅의 실사판으로 불리며 농구 팬덤을 이끌었던 우지원은 배우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디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지원은 “절친 박성웅이 현장에서 연기팁을 알려줘서 좋았다. 실제 농구 후배들이 나와서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