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이탈리아 무대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영국 트라이얼풋볼은 14일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수도 있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등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제안이 도착한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6000만유로로 책정됐고 협상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을 찾고 있고 김민재는 조건에 부합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를 낮추거나 임대 이적을 허용한다면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현재 구체적인 논의나 협상은 없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 제안이 곧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신중하게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 몇 주가 김민재의 미래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잇달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김민재는 혹사 우려에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후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모나코로 이적할 전망이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모나코는 정말로 나를 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별 이유를 언급했다.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동의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도 관심을 나타냈지만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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