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KBS 50기 아나운서 정은혜가 소중한 가족이었던 반려견과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은혜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잘가 우리 별이, 다시 만나자'라는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하얀 둥근 국화 한 송이와 데이지가 어우러진 소박하고 따뜻한 꽃다발이 담겨 있다. 이 꽃다발은 반려견 '별이'를 향한 정은혜의 마지막 마음을 담은 것으로, 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조심스럽게 전하고 있다.

정은혜는 루비, 별이, 루키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며 일상을 공유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직접 그려 공개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반려견들과 추억이 담긴 사진과 이야기들을 SNS를 통해 나누며, 그의 반려동물 사랑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편, 정은혜는 199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했으며 지난해 10월 1일부터 서울 KBS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그룹 에스파 '위플래쉬(Whiplash)'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당시 실제 카리나와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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