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확률은 100%...레알 마드리드도 영입 포기 안 했다, 알론소 감독이 강력 '러브콜'→마드리드 영입전 발발

마이데일리
크리스티안 로메로/TNT 스포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재건을 위해 로메로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특유의 강력한 대인 마크와 예측력,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후방에서 안정감을 더했다. 최근에는 약점이라고 평가 받았던 거친 플레이까지 줄어들면서 중심을 잡았다.

하지만 올시즌은 초반부터 부상으로 이탈을 했다. 그러면서 구단과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했다. 로메로는 지난 3월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토트넘 팬들은 이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부상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대표팀 의무팀이 나를 다시 복귀시켰다”며 토트넘의 의료 시스템을 비판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동시에 이적설도 계속됐다. 지난 여름부터 레알이 로메로에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에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가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했다.

토트넘도 로메로가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액이 충족된다면 매각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책정했고 아틀레티코는 3,400만 파운드(약 630억원)를 희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레알이 다시 변수로 떠올랐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며 중앙에는 로메로를 추가하려 한다.

'더 선'에 따르면 특히 새롭게 레알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사비 알론소 감독이 로메로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레알에 부임한 뒤 스리백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에 로메로가 매우 잘 맞는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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