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아스널에서도 이강인은 '1순위' 아니다..."주요 타깃 영입 불발→대체 카드" 전망, UCL 쇼케이스 '실패' 타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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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언론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아스널의 1순위 타깃이 아니라는 보도를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망(PSG)에 입성하며 전체 33경기 5골 5도움 10개의 공격 포인트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시즌 초반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애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곤살로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리에도 밀리며 점차 결장하는 기간이 늘어났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또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여름에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강인은 현재 교체 자원에 머물러 있으며 구단은 그를 매각할 수 있다”고 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월에 연결이 됐던 아스널의 이름도 다시 등장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PSG가 원하는 2,0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아스널의 디렉터로 부임한 안드레아 베르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단장으로 있을 때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어 가능성은 높게 예상됐다. 이강인도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소속팀 PSG를 포함한 모든 소개를 삭제하면서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을 무조건적으로 원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6일 “아스널은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영입에 7,000만 유로(약 1,010억원)의 파격적인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를 원하고 있다”는 영국 ‘풋볼트랜스퍼’의 보도에 이어 ‘피차혜스’는 “모저스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에 이강인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나서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PSG는 아스널과의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2차전도 2-1로 잡아내며 합계 스코어 3-1로 결승에 올랐다.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펼칠 수 있었으나 이강인은 두 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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