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전혜빈 아들, 엄마 닮은 끼에 '깜짝'…'이사돈' 3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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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전혜빈이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

7일 전혜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상상의 세계로. 오늘 우리 너무너무 신나서 하도 뛰어다녔더니 둘 다 산발이 돼버렸지. 좋아하는 친구들 잔뜩 만나서 너무나 설레 잠에 들기가 쉽지 않았던 행복했던 우디 어린이. 난생처음 밟아본 레드 카펫, 우디가 되고 싶은 태오. 나도 리스랑 닮은 것 같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전혜빈은 신이난 듯 아들의 손을 잡고 여기저기 다녔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전혜빈은 '픽사' 전시회를 아들과 구경했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속 전혜빈은 아들 태오와 함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전시장을 행복한 표정으로 구경하고 있다. 특히 태오는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우디로 분장해 전시장에 전시돼 있는 모형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밖에 있는 레드 카펫도 당당히 걸어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의 아들이 '토이스토리'의 우디로 변신했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허리에 손을 얹으려다 말고 부끄러운 듯 엄마에게 달려와 팬들의 마음을 몽글몽글 하게 만들었다. 또 악당에게 들키지 않으려 살금 걸어가기도 하고 엄마와 뽀뽀 사진도 남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전시장에서는 바닥을 보며 뱅글뱅글 돌았고, 이 모습은 엄마의 과거 '이사돈'(24시간을 돈다) 시절 춤을 췄을 때가 떠올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보다 더 신난 표정의 전혜빈은 어린아이처럼 여기저기 손짓을 하며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보다 더 신이난 전혜빈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전혜빈이 아들을 안고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다. / 전혜빈 소셜미디어 캡처

한편 전혜빈은 과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콩깍지가 벗겨질 수도 있는데 다시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게 된 계기가 있다. 남편이 일적으로 지쳤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린이집에 함께 데려다준 뒤 남편이 울고 있더라. 우는 걸 처음 봤다. 바빠서 아이가 크는 걸 못 봤다고 울었다. 그래서 내가 이 남자를 잘 데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전혜빈은 "남편을 남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돈 벌어오는 기특한 큰아들이라고 생각한다. 치과의사인데 생활비 쓰는 데는 무리 없이 벌어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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