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상북도의회가 도의회 및 시군의회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는 8일 구미에서 도의회사무처 공무원과 도내 시군의회 입법 지원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의회 입법 지원 공무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경북 전역의 기초의회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협력과 의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최근 경북도의회 제12대 의원들의 조례 제ㆍ개정 실적은 2022년 하반기 58건에서 2024년 199건으로 약 3.4배 증가하는 등,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시의적절한 기회로 평가된다.
워크숍에서는 실질적인 입법 실무에 초점을 맞춘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 ‘자치법규 이해 및 입안’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입법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의회 김종수 사무처장은 “자치법규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자치입법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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