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맨유 떠날 의향 있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격 책정! 1200억 원 주면 판다, 헐값 판매 없다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몸값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여름 가르나초의 이적을 원할 경우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라고 첼시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2020년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2년 4월 첼시를 상대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17년 9개월 28일의 나이였으며 감독은 랄프 랑닉 감독이었다.

가르나초는 2022-23시즌 34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는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50경기에 출전해 10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그는 54경기 11골 10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당시 가르나초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협상 테이블에서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영입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역시 다시 가르나초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스타'는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으로부터 자신이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중장기 계획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보장을 받고 싶어 한다. 첼시는 대규모 스쿼드와 잦은 선수 교체로 유명한 만큼, 가르나초는 이번 이적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인지 확신을 가지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을 판매해 이적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올 시즌 10-10을 기록한 가르나초를 헐값에 판매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는 "가르나초는 2028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으며, 헐값에 팔릴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짐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를 포함한 맨유 수뇌부는 적절한 금액이 제시된다면 대부분의 선수 매각에 열려 있는 상황이다"며 "맨유는 재정적 지출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동시에 아모림 감독에게 새로운 영입 자금을 제공해야 하기에, 코비 마이누, 루크 쇼,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라스무스 호일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요슈아 지르크지,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모두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만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면책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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