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유니폼'부터 문제? 시축 어땠길래 온라인에서 '난리' 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의 시축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다.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안유진이 시축 자로 참석했다. 대전 출신인 안유진은 2023년에도 대전 홈경기 시축에 나섰고 이날 두 번째 시축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그의 시축이 끝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유진의 정석 발차기와 올바른 자세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짧은 청 반바지에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그는 하나로 높게 묶은 머리를 보여줘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시축 전 안유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고 한쪽 발로 묵직하게 공을 차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안유진 시축 장면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으며 팬들은 "유니폼이 문제가 아니었네. 내가 문제네", "내가 입었을 땐 저렇지 않았는데", "저 유니폼이 저렇게 예쁠 수가", "키가 크니까 너무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유진은 각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이날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눈길을 끌었다. 대전은 FC 안양과 대결에서 전반 36분 김현오의 데뷔골이 터졌으며 후반 34분 밥신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한편 안유진은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중학교 시절 가수의 꿈을 위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후 렌즈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최종 순위 5위를 차지해 그룹 '아이즈원'의 구성원이 됐다.

2021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6인조 다국적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After Like', 'I AM', 'Kitsch', 'accendio', 'REBEL HEART'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