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KBO 역대 최초500 홈런 달성 ‘-2’

마이데일리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LG의 경기. SSG 최정이 1회초 2사 LG 코엔 윈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SSG 최정이 KBO 리그 최초 통산 5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는 6일 "최정은 5월 5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석부터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통산 498번째 홈런을 기록, 500홈런 고지까지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최정은 시즌 첫 경기였던 5월 2일 잠실 LG전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고, 이후 출장한 3경기만에 2개의 홈런을 추가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KBO는 "최정은 이미 역대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2024 시즌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이승엽(전 삼성)의 467홈런을 넘어섰고, 박병호(삼성, 412개), 최형우(KIA, 400개)와 같은 전설적인 타자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역대 최초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시즌 홈런 1위 3차례 등 이미 KBO 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KBO 리그 역사에 또 한번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최정이 5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SSG 최정, KBO 역대 최초500 홈런 달성 ‘-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