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여행 중 애착 잠옷과 청바지를 꼭 챙겨간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집에서 여행 가방을 싸던 이민정은 자신의 애착 잠옷과 청바지를 보여줬다. 이민정은 "진짜 즉흥적인 사람이라서 가는 날 짐을 쌀 때도 있다. 도착지에서는 지도 없이 계속 걸어간다. 말도 안되는 곳까지 가서 택시 타고 호텔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캐리어 안을 보여주며 "꼭 챙겨가는 것 중 하나인데 집에서 입는 잠옷이다. 일부러 안 빤 잠옷을 가지고 다닌다. 낯선 곳에서 편안함을 주는 무언가가 있더라"라고 밝혔다. 골프복을 보여주던 이민정에게 제작진은 "이병헌과 커플 템은 없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질색하며 "그건 아니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뷰티템을 소개하다가 몇 개 없음에 당황하며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향수를 많이 쓴다. 중학생이 향수 모은다고 엄마가 발랑 까졌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고 진짜 좋아한다. 디퓨저, 뿌리는 애들 다 좋아해서 사러 찾아 다닌다"라고 말했다. 또 "향수가 200개에서 300개 넘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청바지에 대해 "자라 브랜드 청바지를 많이 사는 편이다. 인생 바지인데 주머니 쪽이 다 찢어져서 튀어나온다. 이제 버려야 하는데 못 버리고 있다"라며 애착 바지임을 밝혔다.
다음날 이민정은 새벽에 카메라를 켜고 "새벽 6시 50분에 자기 먹고 싶은 해장국 있다고 깨웠다. 진짜 졸려 죽겠다. 전 세계 국민에게 알리겠다"라고 투정을 부렸고 이병헌은 "유튜버랑 다니기 힘드네. 이렇게 다 찍어대고 참"이라고 반박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민정 귀엽다", "이병헌이랑 둘이 케미가 좋아", "이병헌도 영상에서 보고 싶다", "이민정 화장품 많이 안 쓰네", "향수 좋아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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