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25년 전 '안정환-이동국' 사진 공개…"변치 않은 사람은 한 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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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가 안정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김규리 소셜미디어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규리가 이동국, 안정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와 이게 언제 적 사진이냐. 나이키 한국 첫 모델이 나, 안정환, 이동국 광고 사진촬영은 한참 인천공항 만들어지고 있을 때 배 타고 들어가서 찍었었는데…이 사진은 가는 배 안에서 찍은 기념사진임. 이때 포토그래퍼는 권영호 오빠였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규리가 이동국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김규리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 속 김규리는 안정환, 이동국과 어깨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보고 있다. 지금과 똑같은 외모에 앳된 얼굴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김규리의 옆에 서있는 안정환은 전성기 때 시절로 어깨 아래 긴 머리를 하고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고 이동국은 수더분한 분위기에 꾸미지 않은 외모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예쁘네", "2000년대 디즈니 공주님 분위기", "안정환 테리우스 시절이네", "변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뿐", "왜 지금이랑 똑같죠?", "싱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규리는 2026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내 이름은'에 출연할 예정이다. / 김규리 소셜미디어 캡처

한편 김규리는 1997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 후 2000년대 초반 각종 광고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얼굴을 알린 후 '해변으로 가다', '스물넷', '그들이 온다', '미인도', '오감도', '풍산개', '인류멸망 보고서', '악인전', '1980'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선녀와 사기꾼', '러브홀릭', '앙큼한 돌싱녀', '왕의 얼굴', '60일, 지정생존자', '그린마더스 클럽'에서 안정된 연기 실력을 뽐냈다.

최근 그는 2026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 '내 이름은'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내 이름은'은 제주 4.3 잃어버린 이름,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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