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설이 있는 아스널이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와도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은 올시즌 리버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 올랐으나 PSG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세 시즌 연속 2위를 기록한 만큼 다음 시즌은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아스널은 에두 디렉터의 후임으로 안데르에 베르타를 선임했다. 베르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앙투앙 그리즈만, 얀 오블락 등을 영입하며 선수 발굴의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벤야민 셰슈코(라이프치히) 등 스트라이커와 함께 부카요 사카와 함께 측면 공격을 이끌 자원도 물색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쿠두스 영입에 7,000만 유로(약 1,010억원)의 파격적인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쿠두스는 가나 국적의 윙포워드로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쿠두스는 아약스를 거쳐 2023-24시즌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전체 48경기 18골 7도움으로 웨스트햄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거친 플레이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전체 4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쿠두스의 공격적인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아스널과 함께 리버풀도 쿠두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맨시티와 연결이 되기도 했다.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다음 시즌에 이탈을 한다면 그 자리를 쿠두스로 메운다는 계획이다.
하편 아스널은 최근 이강인과도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프랑스 '래키프'는 지난 3일 “아스널은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PSG가 제시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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