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단 내렸다! '금쪽이' 바겐 세일 들어간다…"550억에 판매→바르사 꿈의 이적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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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꿈의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마커스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새로운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맨유 성골 유스' 래시포드는 지난겨울 이적 시장 때 맨유를 떠나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그의 훈련 태도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때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 연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때 오랜만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모림 감독은 공격수 래시포드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결국, 래시포드는 빌라로 임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래시포드는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7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좋은 모습은 다른 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빌라는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에 래시포드를 완전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팀토크'는 6일 "래시포드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로의 완전 이적 가능성은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빌라 완전 이적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스페인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팀 토크'는 "'스카이스포츠 스위스'의 사샤 타볼리에리는 래시포드를 둘러싼 오랜 추측 끝에 바르셀로나가 실제로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개인 조건 협의’를 위한 ‘협상에 착수’하며 영입 작업을 진전시켰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그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다. 협상은 유명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시즌 아모림 감독의 구상에 래시포드는 없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판매해 이적 자금을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미러'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가 오랫동안 꿈꿔온 목적지로, 그는 런던 구단으로의 이적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 4600만 원)는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능하다면 임금 삭감도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판매하기 위해 이적료도 깎을 것으로 보인다. 타볼리에리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3500만 유로(약 550억 원)에도 거래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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