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59회 여수 거북선 축제장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큰 호응을 얻으며 태권도 시범 문화를 확산해 기여한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5일 여수 거북선 축제 폐막일에 벌어졌다. '태권도! 영원한 유산'을 주제로 품새와 격파, 호신술, 태권 댄스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태권도 매력을 한껏 뽐냈다. 공연이 진행된 이순신 광장에는 축제 폐막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모였다.
태권도원 상설공연단 김동규 단원은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공중 격파 등 일부 고난도 격파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호국 문화축제인 여수 거북선 축제장에서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김성진(여수시) 씨는 "멋진 태권도 공연을 보면서 박수 치고 환호성도 지르며 함께 즐겼다. 우천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지역에서 만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 청와대, 경주시, 무주군 등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 등을 찾아 태권도 시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태권도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알렸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여수 거북선 축제장에서 선보인 '태권도! 영원한 유산'은 태권도원 대표 콘텐츠로 연중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국민 곁으로 찾아가는 태권도 공연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태권도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