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왑딜' 등장한다..."레알 마드리를 존경해 왔다", 아스널도 '이 선수'라면 기꺼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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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형 스왑딜 가능성이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각) “살리바(아스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를 데려올 수 있다면 살리바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살리바는 중앙 수비수로 어린 시절부터 초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빠른 스피드와 함께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에 힘을 더하며 어린 나이에도 침착한 수비를 펼친다. 또한 태클과 수비 커버도 뛰어나다.

살리바는 2019년에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임대를 다녔고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 듀오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레알의 러브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레알은 살리바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스페인 '스포르트'는 "레알은 1억 유로(약 1,500억원)를 지불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2027년에 살리바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스널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팀토크’는 “살리바는 레알의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으며 항상 존경해 왔다”며 살리바도 이적 의지가 있음을 밝혔다.

아스널은 살리바를 보낼 경우 추아메니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추아메니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살리바를 통해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추아메니는 살리바와 같은 프랑스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수비를 보호하며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노린다.

오렐리앙 추아메니/게티이미지코리아

추아메니는 2022년에 무려 1억 유로(약 1,58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입지는 최근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이다. 이로 인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고 아스널도 추아메니를 영입할 수 있다면 기꺼이 살리바를 보낼 수 있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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