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떠돌이 생활 길어진다…5~7일 창원 KT전→수원으로 장소 변경

마이데일리
창원NC파크/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홈 창원에서 어린이날 시리즈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KBO는 "5일~7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T와 NC의 3연전의 경기 일정 및 장소를 변경했다"고 2일 알렸다.

당초 어린이날 시리즈는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게 됐다.

KBO는 "창원NC파크 추가 안전조치 시행"을 변경 사유로 들었다.

지난 3월 29일 사고 이후 NC는 계속 떠돌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문제의 구조물 '루버' 310개를 전부 철거했지만, 아직 안전 조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최고의 축제 '어린이날' 시리즈 역시 원정에서 치르게 됐다.

KBO는 "이번 3연전의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수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양 팀 간의 경기 중 창원으로 변경하여 개최하는 일정은 양 팀 협의 후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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