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 순항

[포인트경제] 구례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복체감 100℃ 복지는 달린다 시즌3'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체감 사업은 복지 수요가 있는 마을을 순회하며 사회복지정보 및 건강 상식 제공, 이·미용서비스, 이동세탁, 도시락 제공 등 다양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총 25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이번 사업의 여섯 번째 방문지로 마산면 광평마을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단체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생활개선회, 구례미용업협회, 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민·관 협력 복지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현장에서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접수해 신속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임재신 구례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