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지구오락실3' 해외 촬영을 위해 짐을 꾸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에는 "*난장판주의* 해외 촬영 간다고 옷장 짐 다 꺼낸 이은지 (feat. 지락실3 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구오락실3' 촬영을 위해 약 13일 동안 해외에 머물게 된 이은지가 준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은지는 "13일 정도를 해외에 있어야 하는데 나의 목표는 캐리어 하나만 들고 가는 것이다. 여기에 모든 짐을 다 쌀 것"이라며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출국 하루 전날 모든 짐을 마무리했다고 고백한 그는 다소 긴박하지만 유쾌하게 짐 싸기 시작했다.
이은지는 "촬영에 가면 솔직히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이 아무도 안 계신다. 그래서 우리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시즌 촬영 때 모자 소품을 많이 착용했던 것도 이 때문"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이은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하나둘 캐리어에 담기 시작했다. 화려한 컬러의 의상부터 편안한 트레이닝복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꺼내들며 "신발만 챙기면 끝난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지만 제작진이 "세면도구는 안 챙기냐"고 묻자 "아 맞다"라며 허둥지둥 욕실로 향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병에 바디로션, 클렌징 오일, 샴푸 등을 꼼꼼하게 덜어 담으며 "다 챙겼겠죠? 혹시 안 챙긴 게 있으면 그냥 그날은 씻지 말아야겠다"고 농담을 던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실적인 그의 멘트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짐 싸기를 마친 이은지의 캐리어에는 옷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은지는 "찐 여행이 아니라 촬영하러 가니 현장에서 도와주신다. 그래서 딱히 뭐가 없다. 실제로 여행할 때는 되게 디테일하다. 고데기 이런 거 다 챙겨간다"며 캐리어 하나로 짐싸기를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지락실 보면서 해외 촬영 갈 때 옷을 얼마나 챙겨가는지 궁금했는데 속 시원하다", "언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은지 언니가 챙긴 옷을 방송에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은지는 현재 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진정성 있는 모습과 친근한 매력으로 MZ세대부터 다양한 연령층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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