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류한준 기자] 현대건설이 시즌 첫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2026-27시즌 HK흥국금융 V-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출발은 좋았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2~4세트를 정관장에 내리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2연패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너무 못했다"면서 " 앞서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상대를 더 강하게 밀어 붙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는 "선수들이 리드를 하고 있을 때도 불안해 했던 것 같다"면서 "또 역시나 서로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수확은 있다. 조던(미국)이 21점에 공격성공률 40%. 메가(인도네시아)는 18점에 공격성공률 38.10%를 기록했다.
지난 3일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와 견줘(조던은 당시 15점 공격성공률 37%, 메가는 7점 공격성공률 33%를 각각 나타냈다)서는 올라간 수치다.


강 감독은 "첫 경기(IBK기업은행전)와 비교해 오늘(7일) 메가와는 좀 더 잘맞아갔다. 그러나 조던쪽은 리시브가 너무 흔들렸다"면서 "상대가 조던과 메가의 공격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강하게 서브를 넣었다. 이 부분을 버티질 못했다"고 걱정했다.
정관장은 이날 서브 득점에서 현대건설에 6-3으로 앞섰다. 팀 평균 리시브 효율에서도 차이가 났다. 정관장은 34.18% 현대건설은 18.6%를 각각 기록했다.
다시 시즌 첫승 도전에 나서는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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