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다현이 미들블로커로 든든하게 높이를 지킨 NEC가 주말 2연전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NEC는 7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 드레서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열린 아란마레와 2026-27시즌 일본 SV리그 여자부 4주차 맞대결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2 25-27 25-20)로 이겼다.
이다현은 이날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10점으로 다시 두자리수 점수를 올렸다. NEC에선 히로타 아이가 26점, 타카하시 미수주가 16점을 각각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란마레는 토쿠나가 유나가 22점, 마리아 프리실라(스페인)가 13점,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몰도바)가 네 차례 가로막기 포함 15점을 각각 올렸으나 한 세트 만회에 그쳤다.
NEC는 1, 2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승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3세트 듀스 접전에선 고개를 숙였다. 아란마레는 25-25에서 NEC 서브 범실로 26-25로 리드를 잡았고 다음 랠리에서 프리실라가 세트 승부를 끝내는 공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NEC는 더이상 추격 빌미를 상대에 내주지 않았다. 세트 중반 사사키 하루코 공격이 통해 21-13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다현은 이날 매치 포인트 주인공이 됐다.
그는 24-20으로 NEC가 매치 포인트를 앞둔 상황에서 유나가 시도한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NEC는 이 점수로 승리를 확정하며 3승 2패가 됐다. 반면 아란마에는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승리 없이 5연패 부진에 빠졌다.
두팀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주말 2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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