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아라우호(리버풀)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까.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발데를 영입해 풀백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카를로스 발레바 등 미드필더 3명을 영입한 뒤 왼쪽 풀백 보강에 나섰다. 루이스 홀(뉴캐슬 유나이티드), 발데 등과 연결됐지만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맨유는 올겨울 다시 한번 왼쪽 풀백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발데 역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포르투갈의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는 맨유와 접촉해 왔다. 맨유는 루크 쇼가 다시 몸 상태에 문제를 겪고 있는 데다 파트리크 도르구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왼쪽 풀백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발데 영입을 노리는 구단은 맨유뿐만이 아니다. 리버풀,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도 발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브미스포츠'는 아라우호가 발데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라우호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서 리버풀로 임대 이적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약 4000만 유로(약 610억 원)의 이적료를 받는 완전 이적을 선호한다. 하지만 우선 임대로 보내는 방안에도 열려 있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단의 급여 지출에 여유를 확보하고, 여름 이적을 앞두고 발데의 가치를 높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며 "올 시즌 캄 노우를 떠나 안필드로 임대 이적한 로날드 아라우호의 성공적인 사례는 더 많은 1군 출전 시간을 원하는 발데가 따라야 할 긍정적인 선례로 여겨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발데가 이적하는 데 뚜렷한 장애물은 없는 상황이다. 그는 올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1-2로 패배한 경기에 단 한 차례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며 "다만 쇼와 도르구가 부상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발데의 맨유 이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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