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자세는 좋은데 헛스윙이 많고 핫코너에서 송구 능력이 우려된다.”
노시환(26, 한화 이글스)는 지난 1일부터 30일간의 포스팅 절차에 돌입했다. 긍정과 부정적인 전망이 혼재한다. 11년 307억원 비FA 다년계약이 체결된 상황. 노시환으로선 부담 없는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시환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열망이 꽤 크다.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국제 FA들을 집중 조명했다. 노시환을 두고 자신들이 산정한 탑50에 들지 못한 선수라고 했다. 노시환의 예상 행선지로 마이애미 말린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신시내티 레즈를 꼽았다.
빅마켓이 아니더라도 노시환이 3루수 혹은 1루수로 뛸 수 있는 구단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CBS스포츠의 냉정한 분석을 곱씹어볼 필요는 있다. 일단 “노시환은 한화와 독특한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CBS스포츠는 “그는 2월에 KBO 역사상 가장 큰 계약에 서명했으며, 이 계약의 일환으로 한화는 그를 이번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보내기로 했다. 노시환은 메이저리그 생활 이후 한화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동의했다”라고 했다. 단, 이 부분은 CBS 스포츠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듯하다. 한화는 노시환의 포스팅 이후 공식 입장을 드러낸 적은 없다.
CBS스포츠는 “지난 시즌, 11월에 26세였던 노시환은 29개의 홈런에 타율 0.283, 장타율 0.360, 타율 0.505를 기록했다. 그는 오른손 타자로서 실력이 뛰어나고 타석에서 좋은 타격 자세를 보인다”라고 했다.

끝으로 CBS스포츠는 “이정후의 스윙 앤드 미스 성향과 뜨거운 코너에서의 암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했다. 한화는 11월 2일에 노시환을 공식적으로 포스팅시스템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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