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표팀 은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희찬이 소속팀 샬케04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승격팀 샬케가좀처럼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샬케는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입단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을 겪었다. 황희찬은 현지 매체로부터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선정됐고, 높은 주급 문제 탓에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은 300만 유로(약 45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6경기 동안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DFB-포칼 32강전에서는 대기심 및 구단 의무진을 밀치며 논란을 낳았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이 끝난 뒤 "대기심이 매우 공격적으로 나에게 다가왔고, 너무 가까이 왔다. 그래서 그를 밀어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활약에 대해 혹평을 내놓고 있다. '빌트'는 "황희찬이 합류할 당시 샬케는 미론 무슬리치 감독과 황희찬이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무슬리치 감독은 공격수 황희찬에게 '우리 팀의 플레이 스타일이 네 강점과 완벽하게 맞는다는 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지금까지 실제로 들어맞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이라며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도움 하나를 기록했을 뿐, 공식전 7경기에서 아직 득점이 없다. 드레스덴과의 컵대회 경기 대기심과 구단 스태프 한 명을 밀치는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샬케 관련 소식을 취재하는 '샬케토탈'은 라이프치히전 종료 후 황희찬을 향해 "황희찬은 창백하고 눈에 띄지 않았으며, 라이프치히의 센터백을 상대로 어떠한 위협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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