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 포르투갈 대표팀 새 주장은 베르나르도 실바…"원칙 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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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의 호날두(왼쪽)와 베르나르도 실비가 북중미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센터서클로 걸어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포르투갈 대표팀의 제주스 감독이 노르웨이와의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팔을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떠난 포르투갈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임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6일 포르투갈 대표팀 11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호날두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과 18일 덴마크와 웨일스를 상대로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제주스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와 함께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을 통해 차기 대표팀 주장에 대해 "대표팀에서는 감독이 주장을 직접 선택하지 않고 A매치 출전 횟수를 기준으로 주장을 선택할 것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A매치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5명인데 모두 내가 지휘했던 클럽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호날두 다음으로 A매치 출전 횟수가 많은 선수는 베르나르도 실바다. 그 다음으로는 디아스, 칸셀루,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스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 베르나르도 실바에 대해 "베르나르도 실바는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주전으로 뛴다는 것 자체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5일 SNS를 통해 "23년 동안 대표팀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전 세계 경기장으로 다니는 특권과 책임을 누렸다. 이 유니폼을 미래에 넘겨줄 때가 됐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2003년 8월 시작되어 내 인생을 영원히 변화시킨 여정이 끝났다"며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8세였던 지난 2003년 8월 카자흐스탄전에서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그리스와의 유로 2004 개막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로 2016 우승을 이끄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호날두가 자신의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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