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대 대결 희비, 쇼 '26득점' 맹활약+윤하준도 지원사격...한국전력 시즌 첫 승 달성, '감독 부재' 대한항공에 3-1 승리 [MD인천]

마이데일리
한국전력이 6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한국전력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한국전력은 6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6-24, 27-25)로 승리했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모두 1승 1패가 됐다.

캐나다 국가대표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쇼는 26득점에 공격 성공률 56%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반면 케트진스키(15점)는 공격 성공률이 39.3%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윤하준도 14득점으로 힘을 더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의 통증이 재발하면서 하파엘 코치가 팀을 이끌었지만 연승에 실패했다. 임동혁이 19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케트진스키와 함께 정지석도 10점에 그쳤다.

1세트 초반은 팽팽한 동점 승부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초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며 점수를 매끄럽게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케트진스키와 우스만의 범실도 늘어났다. 한국전력은 임동혁의 공격 범실에 이은 윤하준의 서브 득점으로 16-13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케트진스키의 퀵오픈에 이은 김민재의 속공으로 19-19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방광호의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윤하준의 공격 득점으로 21-19 다시 두 점 차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서브 득점으로 23-23을 만들었지만 23-24에서 정지석의 공격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한국전력이 1세트를 따냈다.

케트진스키(대한항공)가 6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전력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쇼(한국전력)가 6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KOVO 제공

대한항공은 1세트 공격 성공률이 37.5%로 크게 떨어졌다. 정지석은 공격 득점이 없었고 임동혁도 1점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가 윤하준의 공격을 막아내며 스코어는 7-3이 됐다. 한국전력은 5-9에서 우승만을 빼고 박승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7-13까지 스코어가 벌어지자 효와 이민규를 빼고 이태호, 하승우까지 투입을 했다. 대한항공은 살아난 임동혁의 공격 득점으로 18-10까지 달아났고 여유롭게 2세트를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 우스만 대신 서재덕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다만 범실이 2세트에 이어 계속됐다. 점수는 11-11로 동점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14-13에서 정지석의 다이렉트 공격이 이민규의 블로킹에 막혔다. 한국전력은 18-17에서 케트진스키의 공격이 벗어나며 두 점 차를 만들었다.

윤하준(한국전력)이 6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KOVO 제공

하지만 쇼의 후위공격이 아웃으로 이어지며 다시 19-19 동점이 됐다. 대한항공은 21-22에서 한선수와 김규민의 속공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점수를 내줬지만 임동혁의 블로킹과 김규민의 속공이 제대로 통하며 24-23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는 듀스로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윤하준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4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0-9에서는 신영석이 김민재의 속공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공격을 활용해 15-14로 다시 앞서갔다. 정한용의 오픈 공격에 이어 한선수가 윤하준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18-15로 벌어졌다. 한국전력은 22-23에서 정지석의 공격을 이민규가 가로막았다. 4세트도 듀스 승부. 한국전력은 쇼의 득점을 끝으로 4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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