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철인3종서 얼굴 걷어차여 눈부상 사고…"피가 나는 느낌"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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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가 수영 도중 다른 참가자의 발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 MBC '나혼산'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철인3종 경기 도중 다른 참가자의 발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철인3종 대회에 출전한 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호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했다.

그는 "극한에 도전하기 위해 시작했다. 직접 참여해보니 기록 욕심도 생겼다"며 개인 기록 경신을 목표로 세웠다.

민호가 잡은 목표는 총 2시간 20분대 완주였다. 수영은 30분 이내, 사이클은 1시간 10분대, 이후 달리기에서 남은 기록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룹 샤이니 민호가 수영 도중 다른 참가자의 발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 MBC '나혼산'

그러나 첫 종목인 수영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수많은 참가자 사이에서 수영하던 민호는 갑자기 경기 도중 멈춰섰다. 앞서가던 참가자의 발에 얼굴을 맞았던 것. 민호는 "수영은 종목 특성상 어느 정도 몸싸움이 허용된다. 어깨를 잡아 끄는 사람도 있다"며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 얼굴을 발에 맞았는데 피가 나는 느낌이 들었다"며 "호흡할 때마다 입으로 확인해봤는데 물 자체가 짜다 보니 피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럼에도 민호는 곧바로 경기를 이어갔다.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향하는 민호의 눈 주변은 충격으로 부어 있었다. 전현무가 이를 알아보자 민호는 "맞아서 살짝 부었다"고 인정했다.

민호는 부상 속에서도 1.5㎞ 수영을 26분 만에 마치며 목표했던 30분 이내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사이클에서도 돌발상황은 계속됐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노면이 미끄러워졌고, 경기 중 다른 참가자들이 넘어지는 모습도 잇따라 목격됐다. 민호는 "기록에 욕심낸다고 무리해서 빨리 가지 말고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탔다"고 말했다.

/ MBC '나혼산'

그런데 자전거 앞 기어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민호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기계가 기어를 제대로 옮겨주지 못했다"며 "기어 변속이 안 되면 오르막에서 다리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때 진짜 망했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NO 핑계, NO 징징. 가면 돼, 민호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전거 체인까지 빠졌다. 결국 17.5㎞ 지점에서 자전거를 멈춘 민호는 직접 체인을 다시 끼웠고, 이 과정에서 1분 넘게 시간을 허비했다.

민호는 "사이클 목표가 1시간 10분대였는데 3~4분 정도 늦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러닝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러닝에서 만회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 종목에서 기록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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