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거창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자체 기본소득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5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에서 '거창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거창형 기본소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거창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경남도 자체심사 과정에서 정부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그러나 군은 이번 조례 의결을 계기로 정책 추진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조례 공포 등 후속 절차를 밟는 한편, 지급 대상과 수준, 사용 범위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밀도 있게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사업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시범사업 선정 무산으로 군민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거창형 기본소득을 책임감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사회 '마음을 잇는 친절' 확산…참여형 연극 교육 실시
이와 함께 거창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거창군 직원 친절교육’을 열고 행정 서비스 질 높이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식함양 실천운동 3대 과제 중 하나인 ‘마음을 잇는 친절’을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적기업 ㈜아츠컴퍼니 뜨락의 박경수 대표와 전문 배우들이 참여해 연극과 강의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실제 민원 현장 사례를 연극으로 재현하며 민원인의 심리 이해, 공감과 경청, 갈등 민원 대응법 등을 다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친절은 거창하게! 실천은 나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며 배려와 존중의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민의식함양 운동과 연계해 신뢰받는 행정 문화를 지속해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