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51m 고층 외벽 청소…한상진·최다니엘 합류

마이데일리
KBS2 ‘백수 이세돌’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최다니엘과 한상진이 합류해 이세돌의 새로운 도전을 돕는다.

6일 방송되는 KBS2 ‘백수 이세돌’ 3회에서는 부산을 찾은 이세돌이 고층 건물 외벽 청소에 도전한다. 이번 여정에는 부산에서 6년째 생활하고 있는 한상진과 그의 12년 지기 최다니엘이 함께한다. 두 사람은 이세돌의 조력자로 나서며 세 사람의 색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세 사람의 만남에서 입담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평소 수다스럽고 겁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최다니엘과 한상진에 맞서 이세돌 역시 만만치 않은 말솜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방송에서 예상 밖의 입담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세돌이 두 사람과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세돌은 예상보다 적극적인 두 지원군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한상진이 부산 맛집과 국제시장 등을 둘러볼 계획에 들떠 있자 이세돌은 “이산의 홍국영이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요”라고 반응했다. 이어 “섭외 잘못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준비한 물품에서도 서로 다른 성향이 드러났다. 한상진이 간식을 챙겨왔다고 밝히자 이세돌은 “저도 싸 왔어요. 속옷과 양말이요. 이분들이 이번에는 뭘 시킬지 몰라서요”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고된 작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염두에 둔 듯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최다니엘은 이세돌에게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세돌이 형 친구 없죠?”라고 물었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이세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세 사람은 부산타워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고층 건물 외벽 청소에 나선다. 특히 높이 약 51m에 달하는 KBS 부산총국 외벽 작업에 투입되면서 본격적인 고난을 겪는다. 높은 곳에서 로프에 의지해 작업해야 하는 만큼 세 사람 모두 두려움을 드러내며 쉽게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프 접근 기술자로 변신해 고층 건물 청소에 도전하는 이세돌과 최다니엘, 한상진이 과연 높은 곳에서의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낯선 환경에서 함께 고비를 넘기며 세 사람이 새로운 우정을 쌓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들의 도전은 6일 방송되는 ‘백수 이세돌’ 3회에서 공개된다.

오후 8시 30분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세돌, 51m 고층 외벽 청소…한상진·최다니엘 합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