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차예련이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외부 업체와 협업해 진행해온 공동구매 페이지가 접속 불가 상태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기준 차예련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 연결된 식품 및 주방용품 판매 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차예련은 그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부 업체와 협업한 식품과 주방용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해왔다. 프로필에도 '들기름 김치찜 앞치마 링크'라는 문구와 함께 관련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게재해뒀다.
그러나 지난 4일 오후부터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나타났고, 이튿날까지 같은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차예련이 참여한 공동구매가 사실상 중단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시적인 페이지 오류 가능성도 있어 실제 판매 중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포착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중학교 시절 1985년생 여배우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며 뺨을 맞아 고막이 찢어지고 얼굴이 부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글에는 실명이 적히지 않았지만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지목됐다.
이에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즉각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자신을 차예련의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의 엇갈린 증언이 이어졌고, 최초 폭로 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임시조치로 열람이 제한됐다.
여기에 과거 골프장에서 차예련을 응대했다고 주장한 전직 캐디의 폭로도 추가됐다. 해당 인물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2012~2013년 차예련이 골프장에서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남편 주상욱 등 가족에게까지 논란이 번지자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도 대응에 나섰다.
제작진은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다"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실제로 일부 영상이 비공개 처리된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차예련 측은 지난 4일 추가 입장을 내고 기존의 '사실무근' 입장을 재확인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차예련 배우의 과거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이미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학교폭력 의혹과 과거 태도를 둘러싼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에 이어 공동구매 페이지에서도 변화가 포착되면서 논란의 여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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