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돌아왔습니다' 부진 벗어던진 케이타 31점 소속팀 베로나, 밀라노 상대 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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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페르레가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케이타는 5일(한국시각) 열린 밀라노와 홈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이날 31점을 올리며 베로나의 3-2 역전승 주역이 됐다./이탈리아 수페르레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케이타(말리)가 제 모습을 찾았다.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하며 소속팀 베로나의 짜릿한 뒤집기 승리 주역이 됐다.

베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있는 파라스포르트 베로나에서 밀라노와 2026-27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베로나는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3~5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23 25-18 15-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케이타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1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서브 에이스도 4개를 성공했다. 폴 부세거(오스트리아)도 16점으로 뒤를 잘받쳤다.

밀라노에선 바질 데르모(벨기에)가 20점, 오쓰카 다쓰노리(일본)이 17점, 시몬(쿠바)이 5블로킹 포함 10점을 각각 기록했으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케이타가 5일(한국시각) 열린 밀라노와 홈 경기 도중 상대 공격을 디그로 받아올리고 있다./이탈리아 수페르레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승부처는 3세트가 됐다. 세트 후반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21-22로 끌려거던 밀라노가 시몬의 서브 에이스로 22-22를 만들었다. 베로나는 시모네 안자니의 공격으로 23-22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케이타가 서브 에이스로 맞불을 놓으며 24-22를 만들며 세트 승기를 잡았다.

해당 세트를 만회한 베로나는 4세트도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에서도 10-5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케이타는 14-10 상황에서 베로나 승리를 확정하는 스파이크를 코트에 꽂았다.

베로나와 밀라노는 2승 2패로 동률이 됐다. 승점과 세트 득실에서 앞서는 밀라노가 5위, 베로나는 6위에 각각 자리했다. 베로나와 밀라노는 오는 10일 각각 피아젠차, 루베 시비타노바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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