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가 사준 '샤넬 백' 중고거래했다던 작가…감싸주기 해명 "웃자고 한 농담을"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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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가 작가가 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 유튜브 '영구TV'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작가에게 천만 원짜리 가방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중고거래에 내놨다는 작가의 말이 논란이 됐다. 문제가 커지자 심형래는 작가가 농담을 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3일 유튜브 '영구 TV'에서 '방송 40년 만에 최대 위기? 복조리 시장에서 카메라 끌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심형래는 서울 강동구의 복조리 시장을 찾아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심형래와 출연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다녀갔다던 냉면 돈가스 집을 찾았다.

심형래가 유튜브 작가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졌다. / 유튜브 '영구TV'

PD는 심형래에게 "(심형래) 감독님 작가분이 요새 기사…"라고 입을 열었다. 이는 지난달 유튜브에서 심형래가 작가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한 출연자는 작가에게 "형이 사준 것 어디다 뒀냐"라고 물었고 작가는 "당근에 내놨다"라고 농담을 한 것이다. 이날 심형래는 시장에서 PD에게도 옷을 사주겠다고 말하자 "저도 샤넬 백"이라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래는 기사들을 본 듯 정색하며 "내가 준 백을 당근에 팔았다 그래가지고 웃자고 농담한 거를 사람들 진짜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는 "오늘 갖고 오시지!"라고 말하며 작가를 쳐다봤다. 작가는 자막으로 '그 생각을 못 했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형래는 시장을 돌며 찹쌀 크로켓를 먹으며 구경을 했고, 꽈배기, 머릿 고기 등 계속해서 음식을 먹었다. 반가운 마음에 상인들은 심형래에게 더욱더 먹거리를 손에 쥐여줬고 고마움에 배부른데도 먹은 것이다. 클로징을 하려던 순간 심형래는 배를 움켜쥐며 헛구역질을 시작했다.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고, 심형래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지 안색이 안 좋아졌다. 급하게 체한 듯 보였고 출연자와 제작진들은 걱정을 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비틀 거리며 심형래는 화장실로 가 안타까움을 샀다.

심형래가 급하게 체해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켰다. / 유튜브 '영구TV'

긴급하게 촬영을 중단한 제작진은 카메라를 껐다. 잠시 후 영상 마무리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다시 켰고, 심형래는 배가 아픈 듯 허리를 숙이고 인상을 쓰고 있었다. PD는 "약국 가야 하나? 감독님이 오늘. 시장이 길기도 하고 음식을 많이 드신 것 같다"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들은 "밥도 먹고 냉면도 먹고, 오다가 도넛도 먹고! 돼지고기까지 먹고 급체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겨우 일어난 심형래에게 떡볶이집 사장님은 냉커피를 가져다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심형래는 1982년 제1회 KBS 개그 콘테스트 동상을 받으며 데뷔를 했다.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3년부터는 영화감독으로도 활약을 했는데 '티라노의 발톱', '할매캅',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 '용가리', '디 워', '라스트 갓파더'를 연출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디 워 2'의 제작이 완료됐으며 2년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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